'그루비룸 1호 아티스트' 제미나이, CAMO·우즈와 특급 컬래버

입력 2021-11-15 09:55   수정 2021-11-15 09:56


힙합, R&B의 미래로 상징되는 세 아티스트가 뭉친다. 천재 R&B 아티스트로 꼽히는 제미나이(GEMINI)의 싱글 'MIA'에 CAMO와 WOODZ(조승연)가 피처링으로 힘을 모은다.

제미나이가 8개월 만에 발표하는 싱글 'MIA'는 사랑과 이별 뒤의 공허함, 그 과정에서 자신을 잃어버린 모습을 '미아'로 비유한 곡이다.

제미나이와 CAMO가 함께 작사·작곡했고, WOODZ도 작사에 참여했다. 참신한 세 뮤지션의 조합이 어반 R&B 트랙에서 어떠한 시너지로 발휘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미나이는 "나를 잃어 버린 자아를 놓고, 길을 잃은 '미아'로 대입한 곡"이라며 "CAMO, WOODZ의 목소리 톤이 잘 녹아들어 너무 좋았다. 이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제미나이는 그루비룸의 1호 아티스트로 화제를 모으며 데뷔했다. 특유의 음색과 메시지로 해외에서 먼저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3월 발매된 싱글 'Trip'에서 협업했던 박재범은 "실력과 비주얼을 모두 갖춘 보석"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크러쉬, 딘을 이어갈 R&B 아티스트로 꼽히는 제미나이의 새 싱글 'MIA'는 오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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